'엄마가 뭐길래' 이승연 "권태기가 뭔지 모르겠다" 금슬 자랑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승연이 남편과의 스킨십에 부러움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승연과 친구들의 수위 높은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의 친구는 "신랑들이랑 같이 자냐. 요즘 각방 쓰는 부부들이 많다. 신랑과 자냐, 아님 아이와 같이 자냐"라고 물었고, 이승연은 "신랑과 잔다. 시어머니가 아이랑 절대 같이 자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연은 "싸워도 잠은 꼭 같이 잔다. 그런데 이불 때문에 살벌하게 싸운다"라고 덧붙였고, "나는 솔직히 권태기의 정의를 모르겠다. 어떤 게 권태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친구는 "밸런타인 카드 하나 받고 잘난 척 너무 하는 거 아니냐"라며 발끈했고, 한 친구는 "저번 방송서 아람이가 예준이와 소꿉놀이를 하면서 '9번째 사랑했으니 우리 그만 사랑해야 돼'라고 하지 않았냐. 그거 보면서 언니랑 형부가 아람이한테 보여준 게 얼마나 많으면 아람이가 저렇게 말을 할까"라며 타박했다.

그러자 이승연은 "남편이랑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친구는 "언니가 형부한테 너무 들러붙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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