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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소녀 뮤턴트 로라(다프네 킨)가 향후 엑스맨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Q&A를 통해 “다프네 킨은 놀랄만한 여배우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믿을 수 없는 연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이 캐릭터가 더 발전되는 것을 못 본다면, 나는 충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프네 킨은 ‘로건’에서 새로운 뮤턴트 X-23 로라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연기를 펼쳤다. 특히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와의 감성연기가 관객의 가슴을 울린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다프네 킨 캐스팅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캐스팅 감독에게 스페인어를 잘 하고 마샬 아츠 능력을 갖춘 10~12살 소녀 배우를 원한다고 했어요. 오디션 영상을 보고 있는데, 다프네 킨이 눈에 확 띄더군요. 정말 놀라웠죠. 아버지는 영국배우, 어머니는 스페인 배우였어요. 뛰어난 연기 감각을 갖췄다고 생각했어요. 당신이 ‘로건’을 보면 동의하게 될 거예요.”
다프네 킨은 체조와 공중 곡예 경험을 바탕으로 ‘로건’의 액션을 빼어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월 28일 전세계 최초 전야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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