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1억 2,000만 달러(약 1,366억 5,600만원)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디즈니는 이보다는 낮은 1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대 3월 개봉작 가운데 개봉 첫주 북미 최고 흥행기록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1억 6,610만 달러이다. 이어 ‘헝거게임’(1억 5,250만 달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억 1,161만 달러) 순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스)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예고편은 벨이 야수가 사는 성에 들어가 겪는 모험과 위기, 그리고 로맨틱한 댄스 장면을 차례로 보여주며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미국 매체는 “인크레더블(incredible)”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 루크 에반스, 르 푸 역 조쉬 게드를 비롯해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