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버스커버스커 리더이자 수많은 히트곡메이커 장범준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앞서 '휴먼다큐 사랑' 유해진 감독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다시, 벚꽃'(제작 문화방송 배급 영화사 진진)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다시, 벚꽃'은 슈퍼스타K 준우승, 1,2집 앨범 흥행, 음원차트 상위권 석권 등으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뮤지션 장범준이 돌연 버스커 버스커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처음으로 밝히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감독이 따뜻하게 담아낸 청춘 대공감 무비다.
'다시, 벚꽃'은 벚꽃 연금, 음원 깡패 등의 타이틀이 붙으며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뮤지션 장범준의 음악인, 아들, 형, 기획자, 젊은 아빠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따뜻한 봄날에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뿐만 아니라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장범준이 메가 히트곡의 작곡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 화려한 행사가 아닌 거리 공연을 선택한 이유, 어린 나이에 아빠를 잃고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던 딸바보 아빠의 모습, 방송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평범한 동네형으로 살고 있는 털털한 일상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또 '풀빵엄마', '너는 내 운명', '해나의 기적' 등의 작품으로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리고, 국제 에미상과 반프 월드상을 수상했던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유해진 감독은 미디어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뮤지션 장범준을 설득하기 위해 여러 번 찾아가 힘들게 설득한 끝에 장범준의 진솔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올 봄 '다시, 벚꽃'을 통해 첫 음만 들어도 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벚꽃 엔딩', '정말로 사랑한다면', '처음엔 사랑이란 게'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탄생 비화와 보석처럼 빛나는 미발표곡들, 최초 작곡 당시의 버전에서 최종 발표 버전까지의 음악의 변신 과정까지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장범준 팬을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뜨거운 음악적 공감을 이룰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될 것이다.
한편 '다시, 벚꽃'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 진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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