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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소울스타 멤버들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싱포유' 녹화에서 MC 홍경민, 유재환은 '너와 나의 연결 고리'라는 주제에 맞는 공감송 제작을 위해 YG 출신의 알앤비(R&B) 그룹 소울스타를 만났다.
이날 소울스타는 "원치 않는 공백기를 갖게 됐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들은 "친한 형을 만나 원래 소속사였던 YG에서 나오게 됐는데, 알고 보니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며 "이 때문에 3년 동안 앨범도 내지 못하고 음지에서 활동을 이어와야 했다"고 말했다.
또 소울스타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잊히는 것 같았다.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어서 '싱포유'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맏형 이창근은 투병 사실도 밝혔다. 그는 "13세부터 소아당뇨를 앓아왔는데, 사기를 당한 후 합병증이 심해져 음악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일주일에 3-4회씩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도 활동을 꼭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싱포유'는 25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대한민국 대 쿠바' 편성관계로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소울스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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