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조커 머챈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22일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개인훈련을 하던 김현수는 14일부터 시작된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이날 볼티모어가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가운데 김현수는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상대 선발은 마이클 풀머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활약했다. 덕분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까지 수상했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크리스 디커슨(우익수)-지아보텔라(2루수)-김현수(좌익수)-트레이 만시니(1루수)-로건 샤퍼(중견수)-크리스 존슨(3루수)-앤서니 산탄데르(지명타자)-라이언 플래허티(유격수)-케일럽 조셉(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타일러 윌슨이다.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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