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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헨리 셜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오전 5시5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코츠데일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샌프란시스코-신시내티전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선발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조 패닉(2루수)-브랜든 벨트(1루수)-헌터 펜스(우익수)-마이클 모스(지명타자)-자렛 파커(좌익수)-코너 길라스피(3루수)-닉 헌들리(포수)-고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샌프란시스코는 주로 주전 타자들이 선발라인업에 들어갔다. 황재균의 주 포지션 3루에는 길라스피가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시범경기가 4월 초까지 이어지는 걸 감안하면 황재균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고 봐야 한다. 황재균은 기회가 오면 무조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황재균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1년 총액 310만달러에 스플릿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우완 루키 데이비스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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