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임채무가 목하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서 임채무는 "아내를 보내고 3개월 후 의사가 재혼 얘기를 꺼내기에 '안 한다.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들은 반드시 재혼을 해야 된다. 정신적으로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나는 견딜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 정확히 맞는 게 한 3개월 지나니까 모든 것들이 불편해. 냉기 있는 아파트 문 열 때, 혼자 하지 못한 뒷머리 염색. 그래서 '아, 이건 삶이 아니다. 죽어버릴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긴 임채무.
그는 "마침 어느 분이 좋은 사람을 하나 소개해줬다. 똑같다. 그 분도 만나자마자 '같이 삽시다'라고 했다. 15분도 안 된 거 같은데. 그래가지고 그냥 어떻게 만나고 있는데"라고 목하연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주영훈은 "어떤 매력이 있어서 빨리 결정을 했냐?"고 물었고, 임채무는 "사랑은 스파크 아니냐? 딱 보니까 '음, 됐어. 살아도 되겠는데. 그럼 살자'다. 계산하고 시간 끌다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계산이 되잖냐"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
[사진 = MBN '아궁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