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50~55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김인식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평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마운드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대표팀 선발투수로는 장원준이 나선다. 장원준은 지난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도 선발로 나서 탈삼진 3개 포함, 3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바 있다. WBC 본 대회에도 이스라엘전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투수로 나서지만 평가전인만큼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는다. WBC 본 대회 역시 투구수 제한이 있기에 '짧고 굵게 잘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김인식 감독은 "장원준은 50~55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 이닝 당 투구수를 15개 정도라고 생각했을 때 3~4이닝 정도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불펜 계획도 전했다. 김 감독은 "장원준에 이어 임창민, 이대은, 이현승, 원종현이 나선다. 그 뒤에 심창민이 대기한다"고 말했다. 아직 몸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이대은이 어떤 투구를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김인식 감독. 사진=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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