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 김동욱이 어깨 통증을 딛고 복귀전을 치를 듯하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25일 KG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동욱이를 출전선수명단에 넣었다. 벤치에서 대기한다"라고 했다. 이어 "경기상황에 따라 투입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상대가 선두 KGC다. 김동욱이 복귀젼을 치를 게 확실시된다.
김동욱은 19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스크린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어깨에 부상했다. 이미 올스타브레이크 전 한 차례 어깨를 다쳤다. 본래 좋지 않은 상황서 다시 한번 타격을 입으면서 엄청난 통증을 호소했다.
김동욱은 20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소견을 받았다. 23일 SK전서 결장했다. 사실상 이날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결장이었다. KGC의 4~5번 높이가 부담스러운 오리온으로선 김동욱의 골밑 도움수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김동욱은 오리온 공격 연계플레이의 핵심이기도 하다. 없어선 안 되는 사실상의 토종 에이스다.
[김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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