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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나미가 미워할 수 없는 애교 끝판의 할리퀸으로 변신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연기돌'은 '연기부심'으로 가득찬 오디션 참가자들의 폭소만발 주연 쟁탈전을 담은 코너다. 이 중 오나미는 마릴린 먼로부터 비욘세, 엠마 스톤 등 매주 파격적인 할리우드 스타 패러디로 섹시 컬렉션을 완성시키고 있다.
26일 방송에서는 오나미가 섹시 컬렉션의 8번째로 할리퀸으로 변신한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오나미가 김대성 품에 안겨 잇몸 미소를 만개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오나미는 방망이를 목 뒤에 걸치고 당당한 걸음으로 섹시함을 뽐내는 중이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김대성에게 안겨 앙탈을 폭발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오나미는 김대성을 향해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는가 하면 발까지 동동 구르며 애교 필살기를 선보이고 있다. 섹시함과 앙탈 애교를 오가는 오나미의 극과 극 모습에서 웃음이 터진다. 더욱이 오나미를 안고 있는 김대성은 '나는 누구? 여긴 어디'의 눈빛으로 동공에 초점이 없어 배꼽을 잡게 만든다.
지난 22일 진행된 녹화에서 오나미는 걸크러쉬를 유발하며 무대에 등장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당당한 모습도 잠시, 오나미는 김대성을 보자 주체할 수 없는 애교를 폭발해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오나미가 김대성의 목을 감싸더니 번쩍 점프를 해 김대성 품에 안겨버린 것. 김대성은 순식간에 일어난 '공주님 안기' 사태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급기야 오나미에게 처절한 응징을 벌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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