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복면가왕' 강남제비가 새로운 가왕이 됐다. 호빵왕자의 정체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 가수 환희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00회에는 실력파 가수들의 도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100회다운 멋진 무대들이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강남제비와 쟨가의 실력있는 무대를 본 판정단은 "3라운드에서 맞붙어야 할 무대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3라운드 진출자는 강남제비였다. 이어 쟨가의 정체가 공개, 25년차 베테랑 가수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독특한 은색으로 지난 1라운드 때부터 정체를 들킨 상황. 그럼에도 박상민은 "사실 난 잘 몰랐는데 딸이 이 노래를 무조건 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라며 빅뱅의 'IF YOU'를 불러 뜻 깊은 도전을 했다.
또 코끼리와 진주소녀의 대결에는 각자 장점을 살린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 가운데 진주소녀가 승리했다. 코끼리의 정체는 악동뮤지션 이수현으로, "오빠가 군 입대를 하면 홀로서기를 해야한다"라며 각오를 다진 모습을 보였다.
강남제비와 진주소녀의 3라운드 대결은 판정단이 모두 난감해할 정도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가 시선을 잡아 끌었다. 강남제비가 가왕 결정전에 올랐고 진주소녀의 정체가 공개, 가비엔제이 장희영이었다.
가왕의 방어전에서 호빵왕자는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선곡, 허스키한 보이스에 파워풀한 랩 실력으로 가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강남제비와 호빵왕자의 대결에서 강남제비가 새로운 가왕이 됐다. 강남제비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했다. 호빵왕자의 정체는 환희로, "사실 정말 부담스러운 자리였다. 잘 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나오셨고 계속 무대로 고민을 해야했다"라며, "그동안 호빵왕자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