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숨 고르기를 한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와 달라진 상황 속 시범경기를 맞이한 박병호는 첫 2경기에서 강렬한 모습을 남겼다.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특별한 일은 아니다. 시범경기의 경우 워낙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매경기 나서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후반에도 나서지 않을 듯 보인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호르헤 폴랑코(유격수)-브라이언 도저(2루수)-미겔 사노(3루수)-맥스 케플러(우익수)-케니스 바르가스(1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크리스 지메네스(포수)-제이슨 카스트로(지명타자)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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