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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뉴욕 양키스가 스탈린 카스트로의 선제 스리런포에 힘입어 시범경기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최지만(뉴욕 양키스)은 결장했다.
뉴욕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서 7-2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시범경기 2승 1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2패.
선취점부터 양키스의 몫이었다. 2회말 맷 할러데이(안타)-크리스 카터(볼넷)의 출루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찬스. 후속타자 스탈린 카스트로가 좌월 스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양키스는 이어진 3회 상대 실책과 내야 땅볼을 묶어, 5회에는 아론 힉스의 2루타에 이은 브렛 가드너의 적시타로 손쉽게 추가점을 냈다. 5-0 리드.
양키스는 6회 제로드 살타라마키아에게 투런포를 맞고 3점 차로 쫓겼지만 7회 빌리 맥키니의 2점 홈런으로 잃었던 점수를 되찾았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순간이었다.
한편 전날 대수비로 나서 2루타를 때려낸 최지만은 결장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타율 0.250(4타수 1안타) 1득점에 머물렀다.
[스탈린 카스트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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