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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메시의 결승골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AT마드리드에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리로 16승6무2패(승점 54점)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메시는 결승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2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하피냐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티유, 움티티,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AT마드리드는 그리즈만과 가메이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레이라-카라스코, 니구에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케와 가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루이스, 고딘, 사비치, 브살리코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블락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하피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피냐는 수아레스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후반 25분 고딘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고딘은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코케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메시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AT마드리드 골문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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