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종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종석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버라이어티'(VARIETY)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5개국 7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그는 핑크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채 산뜻한 미소로 첫 등장, '버라이어티' 마지막 팬미팅인 만큼 달콤함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이종석은 게임을 통해 무대로 초대한 팬들과 드라마 'W' 속 데이트 장면을 재연했다. 손잡기, 백허그, 객석 함께 걷기 등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팬들에게 향수와 사탕 등을 선물했다. 2부에서는 팬들의 요청에 원더걸스 '텔미' 노래를 부르며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이종석의 성장 과정이 모두 담긴 서프라이즈 영상과 '우리 너를 영원히 사랑해'라는 한국어 플래카드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한글로 '이종석'이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온 팬, 한복을 입고 현장을 찾은 팬, 적지 않은 수의 남자 팬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종석은 눈시울을 붉히며 "다른 나라 배우인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 정말 감동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이 끝난 후에도 200여명과 20명씩 조를 이뤄 사진 촬영을 함께했다.
한편 이종석은 이번 일정 내내 태국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 서거를 애도하는 상징적인 검은 리본과 팔찌 등을 착용해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