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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전히 푸르다.
화려한 디바에서 '제주도 소길댁' 평범한 아내로 지낸 가수 이효리는 그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촬영에 임했다. 아늑한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고 편안한 포즈로 청량한 색상이 돋보이는 의상을 소화해낸 그녀는 "역시 이효리"라는 탄성을 끌어냈다.
이효리는 엘르와 화보 촬영에서 화이트 수트의 스타일리시한 매니시 룩부터 보머 재킷과 데님 쇼츠의 편안한 내추럴 룩까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엘르 3월호에 실렸다.
[사진 = 엘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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