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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라랜드’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수상했다. 14개 후보 가운데 첫 번째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6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라라랜드’는 ‘컨택트’ ‘해일, 시저!’ ‘패신저스’ ‘신비한 동물사전’ 경쟁작을 제쳤다.
‘라라랜드’는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의상상 등을 놓치며 10개 부문 이상 수상은 힘들어졌다.
미술상을 시작으로 과연 몇 관왕에 오를지 관전포인트가 됐다.
[사진 제공 = 판씨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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