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6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케이시 애플렉은 앤드류 가필드(핵소 고지), 비고 모텐슨(캡틴 판타스틱), 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덴젤 워싱턴(펜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덴젤 워싱턴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으나, 결국 오스카의 선택은 케이시 애플렉이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갑작스런 형의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온 리(케이시 애플렉)가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을 위해 맨체스터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숨겨둔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케이시 애플렉은 견딜 수 없는 아픔을 묵묵히 참아가며 조카를 돌보는 캐릭터를 빼어나게 소화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