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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진웅이 큰 덩치로 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는 영화 '해빙'의 배우 조진웅이 출연했다.
이날 "다리가 참 길다. 바지를 산 뒤 단을 잘라본 적은 없겠다"란 MC 박경림의 말에, 조진웅은 "바지를 잘라본 적은 없다"며 입을 열었다.
조진웅은 "사실 (다리가 길어서) 기성복은 잘 안 맞는다. 마을버스를 타면 구부정하게 있어야 하니 힘들다. 고개를 숙여야한다. 본의 아니게 겸손해진다. 자리에도 잘 앉지 못한다. 두 명 자리에 내가 앉으면 옆에 아무도 앉지 않으려고 하더라. 그래서 보통 서있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덩치가 큰 것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른 뒤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심리스릴러다. 오는 3월 1일 개봉.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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