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박승일이 故임윤택이 떠난 후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잔치'에서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인생 그래프가 공개됐다.
이날 박승일은 "윤택이 형을 보내고 회사와 갈등이 많이 있었다. 술도 엄청 많이 마셨다. 술 먹고 소리를 지르다 보니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지경까지 이르렀다. 무대공포증도 많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떻게 이겨냈냐"라고 물었고, 박승일은 "명훈이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 내가 팀을 이끌어야 하는데 술만 먹고 있으니 명훈이가 차갑게 얘기를 해줬다. '형보다 멋있는 사람과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명훈은 "내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윤택이 형이 남기고 간 이 팀을 지켜야 할 거 같았다"라고 덧붙였고, 김준호는 "유산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명훈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동생인데도 불구하고 승일이 형한테 따끔한 소리를 했다"라고 말했고, 이특은 "형에 대한 그리움에 할 수 있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