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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EXO 멤버 카이가 일본드라마 주연으로 첫 발탁됐다.
1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카이가 WOWOW '연속드라마 W 봄이왔다'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WOWOW 오리지날 드라마에선 최초의 외국 배우 주연 발탁이라고 한다.
'봄이 왔다'란 단편을 원작으로 하며, 가족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로 극 중 카이는 한국인 카메라맨 역할을 맡았다.
EXO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이는 최근 KBS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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