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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는 시범경기 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서 4-8로 패했다. 텍사스는 시범경기 1승 4패, 애리조나는 2승 2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텍사스의 몫이었다. 텍사스는 3회말 선두타자 자레드 호잉의 솔로홈런, 마이크 나폴리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먼저 뽑았다.
그러나 곧바로 마운드의 난조가 이어졌다. 4회 1실점 후 5회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헌납했고, 다웰 루고-소크라테스 브리토(2루타)-닉 아메드 3타자 연속 안타에 2-4로 경기가 뒤집혔다.
텍사스는 이어진 6회와 7회에도 각각 2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7회말 이시아 키너 페일파의 투런포가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전날 밀워키전에서 2루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휴식을 가졌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타율 0.250(4타수 1안타) 2삼진에서 머물렀다. 텍사스는 2일 오전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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