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부상으로 3월 콘서트 취소 "아티스트 최우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2PM이 멤버 준케이의 부상으로 3월 예정된 콘서트가 최소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월3일~5일까지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PM CONCERT '6Nights'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공지했다.

JYP는 "준케이는 어제 골절된 팔꿈치 뼈를 접합시키는 수술을 받고 현재 경과를 지켜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주치의 상의 하에 추가로 필요로 되는 정밀 검사와 처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검진 결과 팔꿈치와 손가락 골절이 됐지만, 준케이 본인이 무릎과 가슴 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어 2차 검진도 진행됐다.

준케이는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PM 콘서트 '6Nights' 참여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공연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JYP 측은 "준케이 본인은 팬 여러분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휴식이 최우선 사항임을 고려해 공연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불어 "공연을 기다려준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하게 돼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사과 말씀 드리며 공연 환불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공지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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