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 광저우와 2-2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올시즌 AFC챔피언스리그서 2무를 기록하게 됐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홈경기에서 2-2로 비겨 아쉽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굴라트와 알란 같이 결정력 좋은 선수들에게 골을 내줘 아쉽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정원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소감은.
"오늘 홈경기에서 2-2로 비겨 아쉽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굴라트와 알란 같이 결정력 좋은 선수들에게 골을 내줘 아쉽다."
-세트피스 득점 상황에서 벤치의 지시가 있었나.
"훈련 중에 우리가 준비했던 상황이 적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두골을 넣었는데 그부분이 광저우의 약점이었나.
"광저우가 경기 운영을 잘하고 적극적인 수비를 한다. 파울도 많이 한다. 세트피스에서 착실히 준비해 두골을 만들었다."
-오늘 경기에서 팀 완성도는 어느정도였나.
"우리가 첫 경기에서 우리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첫경기때는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늘 같은 경우는 광저우가 적극적인 압박을 가했지만 우리가 동계훈련에서 강팀과의 경기에서 준비했던 점이 나와 상대를 위협할 수 있었고 조직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1차전보다 좋아졌다. 아직까지 100%의 컨디션은 아니다."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는데.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잘했다. 두골을 허용한 상황은 우리 수비 실수가 있었다면 문제가 되지만 능력있는 선수들의 결정력에 당했다. 서울전에서도 헐크의 슈팅이 있었듯이 그런 맥락에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어떻게 경기를 운영했나. 다음경기가 슈퍼매치인데.
"2-2 상황에선 물러서기 싫었다. 경기시작전부터 광저우에 승리하고 싶었다. 이기기 위해 준비했다. 전혀 패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리 경기력을 끌어 올리면 분명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동점이 된 후에도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비겼다.
서울은 챔피언스리그서 2패를 당해 정신무장이 되어있을 것이다. 우리도 잘 준비하겠다."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원활하지 못한 반면 측면에서의 플레이는 좋았는데.
"조금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 광저우는 중앙에 강점이 많다. 파울링요나 정즈, 굴라트 같은 선수가 중앙에 포진해 있다. 미드필더진에서 벅찬 느낌도 있었다. 우리는 조직적으로 대처를 했지만 굴라트에 실점해 아쉽다. 수비의 큰 실수로 실점했기 보단 그 선수들의 능력에 실점했다고 생각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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