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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말하는대로' 허지웅 "내가 이상한 글 쓰며 늙어가면 뒤통수 때려달라"

시간2017-03-02 06:55:41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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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작가 허지웅이 시민들에 뒤통수를 때려달라고 말했다.

3월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말하는 대로'에서는 작가 허지웅, 방송인 김제동,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이 말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허지웅은 "오늘은 '좋은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라는 큰 주제로 이야기를 할 거다"라고 전했고, 유희열은 "허지웅의 버스킹이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지웅 씨의 말이 누군가의 굉장한 공감을 사기도 하지만 정말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 사실 논란의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모두에게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의견을 말하고 살 거면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건 솔직한 의견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솔직한 의견에는 반대가 따를 수밖에 없다. 의견을 말하고 살고 싶다면 감당을 해야 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시민들 앞에 선 허지웅은 "난 운이 없어서 좋은 어른을 못 만나봤다. 좋은 어른을 만나는 것에 늘 갈망했다. 아버지도 가정 사정 때문에 내 곁에 없었다. 19살 이후로는 혼자 힘으로 해야만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루에 3개씩 하고 그렇게 학비, 등록금, 생활비, 집세를 마련해 살았다"라며 "그중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커리어는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다. 그런데 제일 많은 걸 달성한 건 텔레마케팅이었다. 무언갈 정말 많이 팔았다. 출근을 하면 판매 시나리오를 쓴다. 1등 시나리오를 팀원들과 공유 후 그 시나리오로 물건을 파는 거다. 일을 그만둘 때까지 내 시나리오가 뽑히지 않은 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그 일을 하면서 부장님이 좋았다. 청년들에 대한 연민도 있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부장님이 팀원들의 두 달 치 월급을 들고 도망쳤다. 그때 받은 느낌은 끔찍했다. 좋은 어른이자 롤모델이었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 없었던 남자 어른이었다. '너도 나이가 먹으면 이렇게 될 거다'라고 하시더라. 그리스 비극의 저주처럼 느껴졌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에 소주 3병을 마시고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꼬부라진 혀로 '한 번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아버지는 내주시지 않으셨다. 그때 너무 힘들고, 창피했다. '내가 뭘 잘못했길래 부모한테도 사랑을 받지 못할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허지웅은 "내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게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키보드를 칠 힘만 있으면 끝까지 글을 써서 좋은 어른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만약에 내가 하나마나한 위로 같은 이야기, 이상한 글과 말로 나이 들어가는 걸 보신다면 뒤에서 다가와 사정없이 뒤통수를 때려달라. 내가 화를 내면 '말하는대로 봤다'라고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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