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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순수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톱배우 A군의 이중성이 폭로됐다.
3월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오래된 인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션 뷰티 전문기자는 "배우 A군은 연달아 출연한 세 작품이 대박이 나 대세 스타에 올랐다. A군은 한 여자만 사랑할 거 같은 순정파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A군은 오래된 연인이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기자는 "이들은 특별하게 만났다. A군이 잘못 보낸 SNS 쪽지로 알게 됐다. 온라인 상에서 연락을 주고받다가 실제로 만남을 가진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렇게 동거까지 시작했다"라며 "A군의 집에서 지내던 어느 날 A군에게 운명 같은 작품이 들어왔다. 대작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은 소속사는 A군에 많은 투자를 했다. A군 역시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또 기자는 "A군은 스태프가 있는 자리에 여자 친구를 불러 어울렸다. 이런 행동에 주변 스태프들은 '결혼할 거 같다'라는 말들을 많이 했다"라며 "그런데 작품이 끝나갈 무렵 A군이 일을 끝내고 돌아와 자는 사이 메시지가 왔다. A군이 깰까 봐 여자 친구가 메시지를 대신 확인했고, 그 메시지 때문에 여자 친구가 집을 나가버렸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기자는 "A군 스타일리스트의 문자였는데 둘이서 바람을 폈던 것. 평소 A군의 여자 친구와 스타일리스트는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다고 한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A군은 여자 친구에 잘못을 빌었고, 삼자대면을 제안했다고 한다"라며 "결국 세 사람은 한 자리에서 만났고, A군은 여자 친구에 사과를 하는 반면 스타일리스트한테는 차갑게 대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기자에 "A군과 스타일리스트의 대화 내용이 어느 정도였길래 여자 친구가 집을 나가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굉장히 수위가 높은 내용이었다. 잠자리에서 있었던 일이 담겨있었다고 한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김정민은 기자에 "A군과 여자 친구가 다시 연인 관계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둘이 만나게 된 계기가 A군이 잘못 보낸 SNS 쪽지 아니냐.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쪽지를 여자 친구에게만 보낸 게 아니라 많은 여성에게 보낸 쪽지였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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