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서 6-1로 이겼다. 오승환은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선수단과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
세인트루이스가 기선제압 했다. 2회말 선두타자 조니 페랄타의 중전안타, 야디어 몰리나의 야수선택으로 1사 1루 상황. 랜달 그리척이 좌월 2루타를 터트려 몰리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에는 덱스터 파울러의 볼넷, 알레드미즈 디아즈의 좌전안타, 자니 페랄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달아났고, 후속 그리척의 좌월 스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리척이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뉴욕 메츠는 9회초 선두타자 필립 에반스의 좌월 솔로포로 영패를 모면했다. 선발투수 마코스 몰리나는 2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리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