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재균은 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진 채 벤치에서 대기한다.
2월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을 때렸던 황재균은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주춤하다. 2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는 대수비로 나선 뒤 한 타석에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 나서 타율 .286(7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인 황재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3루수로 애런 힐을 내세운다.
샌프란시스코는 디나드 스판(중견수)-에두아르도 누네즈(지명타자)-버스터 포지(포수)-헌터 펜스(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힐(3루수)-재럿 파커(좌익수)-고든 베컴(유격수)-켈비 톰린슨(2루수)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맷 케인이 나선다.
[황재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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