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前 비스트' 하이라이트, 컴백인 듯 컴백 아닌 컴백 같은 데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컴백 같은 데뷔일을 확정했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양요섭은 "3월20일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이 발매된다"며 컴백일을 밝혔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지난달 24일 "비스트(BEAST)로 알려져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두준·용준형·양요섭·이기광·손동운이 하이라이트(Highlight)란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실상 비스트 멤버로 구성된 하이라이트는 새 그룹명으로 첫 활동에 나선다. 하이라이트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만큼 엄격히 말하면 컴백이 아닌 데뷔가 된다. 멤버나 음악 세계가 비스트의 연장선상에 있겠으나, 새로운 포인트 역시 앨범 속에 포진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2막을 시작한 멤버들 역시 하이라이트란 새 이름으로 신곡을 발매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컴백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 동안 앨범 프로듀싱 및 작곡, 작사를 맡아왔던 용준형을 필두로 각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 및 완성도 등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할 것이라는 것이 가요 관계자의 귀띔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새로운 그룹명과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 하이라이트의 데뷔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양요섭 인스타그램, 어라운드어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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