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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S.E.S 유진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진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전날 열린 S.E.S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이후 쓴 글로, 여전한 팬들의 성원에 대한 화답이었다.
그는 "팬미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여러분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과 편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다"라며 "데뷔 20주년과 다가오는 생일 축하도 잊지 않아 준 친구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솔직히 말하면 오랜만에 편지들을 읽으면서 여러 번 눈시울이 붉어지며 울컥했다. 아마도 오랫동안 서로를 향한 변치 않은 마음들이 모인 그 시간, 20년이라는 긴 시간때문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각자의 사연은 다르지만 여러분들이 써준 글들 하나하나가 심장을 울리는 이유는 S.E.S라는 이름을 너무도 소중하고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마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진은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S.E.S라는 이름이, 저희의 노래가, 또 저희의 삶의 모습이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분께 쉼이 되고 또 힘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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