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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청아가 영화 '해빙'에서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이청아는 1일 개봉된 '해빙'에서 살인 사건의 악몽에 빠진 승훈(조진웅)의 주변을 맴도는 간호조무사 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불안과 불신을 품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소화, 극의 결을 살리는데 일조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는 평.
이청아는 "새로운 캐릭터가 반가웠다. 꼭 받고 싶었던 선물을 받은 신명 난 아이처럼 연기했다. 주어진 대사를 읊고 또 읊고, 똑같은 연기라도 다르게 느낄 수 있는 폭넓은 연기를 하려 노력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빙'은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심리스릴러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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