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이 LA 클리퍼스에 완승했다.
휴스턴 로켓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의 활약 속 122-10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시즌 성적 43승 19패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연승을 이루지 못하며 시즌 성적 36승 24패가 됐다.
1쿼터에는 양 팀 모두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엎치락 뒤치락 접전 속에 클리퍼스가 37-34로 앞섰다.
2쿼터는 일방적 흐름이었다. 2쿼터 초반 에릭 고든의 자유투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휴스턴은 루이스 윌리엄스와 고든의 연속 3점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간 휴스턴은 70-58, 12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다르지 않았다. 3쿼터 중반 패트릭 비벌리의 3점포로 20점차를 넘어선 휴스턴은 3쿼터 종료 직전 나온 윌리엄스의 득점에 힘입어 108-78, 30점차로 3쿼터를 끝냈다.
휴스턴은 1쿼터 34점, 2쿼터 36점, 3쿼터 38점을 올리며 클리퍼스 림을 맹폭했다.
이후 휴스턴은 4쿼터에 14점에 그쳤지만 승리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19점차 완승.
하든은 26점 9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언 앤더슨은 3점슛 6방 포함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2쿼터 이후 줄곧 끌려다닌 끝에 홈에서 완패를 면치 못했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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