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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벅지나 예전 부상부위(어깨, 팔꿈치)에 아무런 느낌(통증)이 없다. 움직일 준비가 됐다."
류현진(LA 다저스)이 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불펜 피칭이 취소됐다. 그리고 이날 라이브피칭 계획이 불펜피칭으로 바뀌었다.
류현진은 최근 허벅지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MLB.com 켄 거닉은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은 전완근 통증으로 라이브 피칭 대신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불펜 피칭 이후 불편함은 없었고, 5일 라이브피칭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켄 거닉은 MLB.com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류현진이 불펜에서 35개의 공을 던졌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느낌이 좋다. 허벅지나 예전 부상 부위에 아무런 느낌이 없다. 걱정할 것 없이, 움직일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5일 타자를 세워놓고 시뮬레이션 게임(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다. 그 후 괜찮다고 판명되면 켁터스 리그(시범경기)나 마이너리그 게임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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