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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제문과 정소민이 영화 '아빠는 딸'에서 역대급 코믹 열연을 펼친다.
'아빠는 딸' 측은 2일 오전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윤제문과 정소민의 코믹 연기 변신이 담겨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각각 17세 여고생, 47세 아저씨로 반전 연기를 소화했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 몸이 바뀌어 버린 윤제문과 정소민은 승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와, 고대하던 선배와의 첫 데이트를 앞두고 서로의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예고편은 '하루 아침에 몸도 인생도 뒤집어졌다!'는 카피 뒤로 17세 여고생의 취향저격, 알록달록한 핸드폰 케이스와 핑크색 헤드폰을 장착한 윤제문이 등장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짧은 교복 치마에도 불구하고 팔자 걸음으로 세상 편하게 계단을 올라가는 정소민의 뒤태를 지켜주는 두 부녀의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며 폭소를 자아낸다.
노래방에서 아이돌 노래를 열창하며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윤제문은 물론이거니와 피로로 찌든 가장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준 정소민.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서로의 몸은 결국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빠는 딸'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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