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28.6%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 ‘해빙’과는 0.2%P 차이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다.
‘로건’의 흥행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이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하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엑스맨’ 프랜차이즈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도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에 환호하는 분위기다. ‘로건’은 개봉 첫날인 1일 25만 6,187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야 개봉 포함 누적관객수는 35만 5,244명이다.
이는 국내 극장가에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이다.‘데드풀’(25만 2,018명)의 기록을 단숨에 갈아 치웠다.
또한 청불 외화 최고 흥행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7만 8,058명)보다 3배 이상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압도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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