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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인 보이 그룹 MVP(강한·라윤·기택·P.K·진·빈·시온)가 본격 가요계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P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SNS에 MVP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의 데뷔 소식을 알렸다.
MVP는 오는 13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매니페스트'(MANIFEST)를 발표한 뒤 같은 날 오후 데뷔 쇼 케이스를 열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MVP는 리더 강한을 필두로 라윤, 기택, P.K, 진, 빈, 시온으로 이뤄진 7인조 그룹. 각 멤버들은 오랜 연습 기간을 거쳐 데뷔 무대를 준비했다고.
특히 이들의 소속사 PH의 수장은 수많은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출신이다. 때문에 MVP가 데뷔 무대를 통해 선보일 안무 퍼포먼스가 출중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MVP의 데뷔 앨범은 인기 작곡팀 어벤전승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간 보아, S.E.S,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나인뮤지스 등 여자 가수들의 앨범 작업을 전담했던 어벤전승이 최초로 남자 아이돌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이다.
타이틀곡은 '선택해'는 글리치합(Glitch Hop) 장르의 곡이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 세션(기타리스트 정재필, 코러스 김현아, 전승우)의 참여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특히 생소한 글리치합의 사운드와 강렬한 랩, 보컬, 현란한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앞뒤 재지 말고 자신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는 MVP 멤버들의 남성다움을 고스란히 전한다. 데뷔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MVP 멤버들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편 MVP는 2일 오후 인트로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1차 티저, 2차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MTV '더쇼'를 통해 최초로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쇼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PH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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