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WBC 대표팀의 첫 공식 연습경기 선발 타순이 확정됐다.
김인식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공식 연습경기 상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날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앞서 3차례 국내 평가전서 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소폭 변화를 가져가며 다시 타선 점검에 나선다.
테이블 세터진에는 민병헌과 서건창이 포진, 클린업 트리오는 김태균, 이대호, 최형우로 구성된다. 연결고리인 6번타자는 손아섭이 맡는다. 하위타선은 박석민, 김태군, 김재호 순이다.
앞선 평가전서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형우는 이날도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중심타선 중 5번타자로 출전한다.
선발 마운드는 이대은이 책임진다. 이제까지 줄곧 구원투수로만 출전했던 이대은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대은에 이어 박희수, 장시환, 심창민, 장원준이 등판한다. 모두 1이닝씩을 던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사전 협의에 따라 7회말까지만 진행된다.
▲ 2일 상무전 선발 라인업
민병헌(중견수)-서건창(2루수)-김태균(1루수)-이대호(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박석민(3루수)-김태군(포수)-김재호(유격수)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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