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2연승을 거뒀다.
전주 KCC 이지스는 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76-67로 이겼다. KCC는 2연승을 거뒀다. 16승30패로 9위를 유지했다. 동부는 24승22패로 5위다.
KCC가 삼성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내내 근소하게 앞서갔다. 안드레 에밋은 물론, 송교창, 아이라 클라크의 득점도 꾸준히 나왔다. 동부는 전반전 내내 외국선수들이 지지부진했다.
에밋 타임이 3쿼터에 열렸다. 에밋은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쳤다. 클라크도 7점을 보탰다. 동부는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가 여전히 완전하지 않았다. 김주성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겨우 추격하는 형국.
그래도 동부는 경기종료 2분29초전 윤호영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CC는 에밋이 자유투를 넣어 다시 앞서갔다. 이후 이현민의 어시스트를 송교창이 마무리했고, 경기종료 16초전 클라크가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클라크는 경기종료 6초전 스틸과 속공 득점으로 팀 승리를 확인했다. KCC는 에밋이 32점으로 맹활약했다.
[에밋.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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