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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승연의 남편이 집안일에 도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승연의 남편 존경남이 집안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의 남편은 제작진으로부터 '아내와 살림을 분담하라' 미션을 받았고, 이승연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에 윤유선은 이승연에 "평소 집안일을 같이 안 하냐"라고 물었고, 이승연은 "내가 하는 게 편해 잘 시키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아는 "임신했을 때도 그럼 집안일을 다 했냐"라고 물었고, 이승연은 "내가 다 했다. 나 대신 입덧이랑 진통까지 느낀 사람이라 유세를 떨 겨를이 없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연은 남편에 냄비밥을 요구했고, 남편은 냄비밥을 태워 이승연에 잔소리를 들었다.
특히 이승연의 남편은 살림에 지쳐 침까지 흘리며 낮잠에 빠졌고, 이승연은 남편에 "얼른 빨래를 해라"라며 구박했다.
또 남편은 빨래를 휴지와 함께 돌려 경악케 했고, 이승연은 "세탁기를 새로 사주려고 일부러 그런 거지?"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승연의 남편은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냐. 내가 할 때만"이라며 좌절했고, 이승연은 "하필 내가 제일 아끼는 옷이 많을 때 이러냐"라며 투덜거렸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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