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비’ 황재균, 첫 타석서 좌전안타…득점은 실패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수비로 투입된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황재균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플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대수비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이후 이틀만의 출장이었다.

5회말 애런 힐을 대신해 3루수로 투입된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가 4-2로 앞선 7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는 브룩스 파운더스. 황재균은 볼카운트 0-1에서 파운더스의 2구를 공략,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3번째 안타였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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