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가 NC와의 3번째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 위즈는 3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3차 평가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kt는 NC 평가전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투수로 나섰고, 타선에는 이진영, 유한준, 박경수 등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한 선수들과 새로운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준과 김사연은 각각 2안타 1타점,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장성우도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모넬과 박경수는 각각 3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과 7회 솔로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돈 로치는 4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 이전 등판에 비해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였다.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고 정확한 변화구 제구가 돋보였다.
1루수로 출장한 모넬은 “공을 많이 보려 노력했고 타이밍이 잘 맞았다”며 “평가전에서 기록한 홈런이지만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kt는 한국시각 오는 4일 오전 6시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NC와 4차 평가전을 진행한다.
[조니 모넬.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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