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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를 꺾고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서 4-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시범경기 3연승을 달리며 5승 1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2승 3패.
다저스는 1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안드레 이디어-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찬스서 그랜달이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3회 올라온 켄리 잰슨이 선두타자 다니엘 로버슨에게 3루타를 맞았고, 이어 유격수 실책이 나오며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6회 1사 1, 2루서 터진 스캇 반 슬라이크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 갔다. 7회초 그렉 알렌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다시 헌납했으나 곧바로 7회말 윈스턴 소이어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는 2이닝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범경기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멀티 출루에 성공한 터너가 빛났다.
다저스는 4일 오전 5시 10분 애리조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브랜든 맥카시와 잭 그레인키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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