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정이 오키나와리그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3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팀이 앞서 치른 2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도 흐름을 이어갔다. 최정은 팀이 3-1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등장, 롯데 선발 박시영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연습경기 3경기 연속 홈런.
SK는 김동엽의 역전 홈런과 최정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7-1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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