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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5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한 박지윤이 연애와 관련해 솔직히 밝혔다.
최근 박지윤은 2년 만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를 찾았다.
이날 녹화 중 의상 콘셉트에 대해 묻자 박지윤은 "당당한 여성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동·서양의 조화가 있다. 상의는 나폴레옹, 하의는 선덕여왕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지윤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는데, "연애하면서 피 많이 봤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지구상에 박진영과 윤종신, 유희열만 있다면"이라는 짓궂은 질문에 "윤종신은 편한 옆집 오빠, 박진영은 여전히 어렵다"고 답한 데 이어 "유희열은 불편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지윤은 올해 햇수로 데뷔 24년차를 맞이했다. H.O.T., 젝스키스와 가수 데뷔 동기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 박지윤은 '난 사랑에 빠졌죠', '환상', 데뷔곡 '하늘색 꿈'까지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추억의 노래를 피아노 위에 앉아 분위기 있는 메들리곡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고 독자적인 활동을 결정한 박지윤은 전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이 SNS에 올린 응원글에 대해 "홀로서기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지윤의 무대에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특별 출연해 더욱 완성도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박지윤, 헨리, 러블리즈, 오왠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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