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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헨리가 테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녹화에서 헨리는 '스케치북' 최초로 무대에 주저앉아 노래하며 '좌식송'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화제에 오른 루프스테이션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는 헨리는 "얼마 전까지 두바이-LA-중국을 다녀왔다. 두바이 홍보대사이기도 하다"며 "나는 마일리지 킹이다. 여행 가고 싶으면 나와 함께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영어 가사의 한글화가 천재적이다"라고 프로듀서 테디를 언급하는 한편 "연락처를 알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스케치북을 위해 직접 제작한 로고송을 공개한 데 이어 핸드폰 속에 담긴 2~300여 곡의 미공개 음원을 즉석에서 들려줬다. 이어 헨리는 한글 가사를 쓰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MC 유희열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MC는 물론 관객들까지 참여해 한글과 영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파격적인 노래 'I Go(아이고)'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올해 햇수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헨리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됐으니 더 바랄 게 없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헨리, 박지윤, 러블리즈, 오왠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4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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