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가 어린 시절 강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브리 라슨과 함께 디 에디트 매거진 최신호 인터뷰에서 “나는 강간을 당했었다. 어린 시절 성폭력을 당했고, 상관과 잠자리를 갖지 않아 해고된 적도 있었다. 나는 그것이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바른 행동과 바른 말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인 폰다는 오랜 세월 동안 페미니스트, 행동주의자로 활동해왔다.
그는 “여성운동이 성취한 위대한 일중 하나는 강간과 성폭력이 여성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인 폰다는 2014년 강간피해치료센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신의 모친이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인해 42세의 나이에 자살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제인 폰다의 나이는 12세였다. 진료기록에 따르면, 제인 폰다의 모친은 8살의 나이에 성폭행을 당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말을 할 권리가 있으며, 당신이 하는 일과 상관없다”면서 “중요한 혁명이나 사회적 격동이 있을 때마다 예술가, 배우, 작가, 시인은 항상 정치가 할 수 없는 영역에 접근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두 차례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제인 폰다는 환경운동가로도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