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위험한 선두' 흥국생명이 역전패의 쓴맛을 맛봤다.
흥국생명은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잘 했다"고 입을 연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외국인선수 러브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러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여러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흥국생명은 2위 IBK기업은행을 겨우 3점차로 앞서고 있다. 다음 경기는 7일 KGC인삼공사전이다. 하루 휴식 후 경기를 해야 한다. 박 감독은 "바로 KGC인삼공사전이 있다. 체력 부분도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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