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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주상욱이 '허세'와 '허당'을 오가는 매력을 뽐냈다.
3일 밤 방송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 5회에서는 3대가 모여 사는 충남 보은의 다문화 가족에게 새로운 집을 지어주기 위해 나선 배우 주상욱과 '내집이다'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 가족은 새 집의 위시리스트로 "설계를 할 때 마당의 감나무를 살려 달라. 우리 가족과 50년 이상 함께 한 나무다"고 요청했다. 문제는 감나무의 애매한 위치로 인해 새 집의 설계가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이에 주상욱은 "감나무를 통으로 옮기자. 내가 군대에서 나무를 많이 옮겨봤다"며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건축가 양진석은 "그러면 나무가 죽는다. 옮긴 나무는 아마 다 죽었을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집 철거 과정에서도 주상욱은 호기롭게 망치를 휘둘렀지만, 철거는 쉽지 않았다. 이를 본 양진석은 "생각보다 힘이 없다"고 지적했고, 배우 채정안은 "그만 하라고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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