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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권혁수가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권혁수가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오전 10시께 기상한 권혁수는 일어나자마자 다이어트용 도시락을 먹었는데 "배가 고프니까 일어난다"고 했다. 이후에도 이것저것 끊임없이 먹으며 남다른 식욕이었다.
그러면서 권혁수는 인터뷰에서 과거 몸무게가 "105kg이었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과거 "60kg까지 뺐다"는 권혁수로 "지금은 80kg"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케줄 이동 중에도 간식까지 잔뜩 챙긴 권혁수였는데, 이 모습을 보고 모델 한혜진은 "살 못 빼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계속 합리화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권혁수는 "먹을 때 행복하다"고 했다.
의외의 속옷 취향도 공개됐다. "생활 속옷과 취침 속옷이 따로 있다"며 "제가 원하는 취침 속옷은 직접 만져보고 산다"는 것. 실제로 권혁수는 속옷 가게를 방문해 까다로운 조건을 나열하며 구입하는 모습이었다.
식탐도 그칠 줄 몰랐다. 속옷 가게 방문 후에는 족발을 먹었는데 피부를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하며 행복한 표정으로 먹어치웠다.
인형 뽑기 실력도 남달랐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첫 번째 인형 뽑기 기계에서만 무려 인형 27개를 획득했다. 두 번째 기계에서도 잇따라 인형을 뽑으며 실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밤에는 홀로 와인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권혁수는 "매일 '혼술' 한다"면서 "처음에는 서울에서 혼자 멋지게 살고 싶었는데, 너무 휑하다. 밤에는 더 외롭다. 그런 것을 떨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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